세상에서 제일 얄밉고 야속한 사람은
내가 이따 연락할게, 내가 나중에 연락할게, 하고선
절대 다시 연락하지 않는 사람


"Nothing is perfect," sighed the fox. But he came back to his idea. "My life is very monotonous," he said. "I hunt chickens; men hunt me. All chickens are just alike, and all the men are just alike. And in consequence, I am a little bored. But if you tame me, it will be as if the sun came to shine on my life. I shall know the sound of a step that will be different from all the others. Other steps send me hurrying back underneath the ground. Yours will call me, like music out of my burrow. And then look: you see the grain-fields down yonder? I do not eat bread. Wheat is of no use to me. The wheat fields have nothing to say to me. And that is sad. But you have hair that is the color of gold. Think how wonderful that will be when you have tamed me! The grain, which is also golden, will bring me back the thought of you. And I shall love to listen to the wind in the wheat . . . "

The fox gazed at the little prince, for a long time. "Please--tame me!" he said.

......

And he went back to meet the fox. "Goodbye," he said. "Goodbye," said the fox. "And now here is my secret, a very simple secret: It is only with the heart that one can see rightly;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the little prince repeated, so that he would be sure to remember.

"It is the time you have wasted for your rose that makes your rose so important.

"It is the time I have wasted for my rose---" said the little prince so he would be sure to remember.

"Men have forgotten this truth," said the fox. "But you must not forget it. You become responsible, forever, for what you have tamed. You are responsible for your rose . . . "

"I am responsible for my rose," the little prince repeated, so that he would be sure to remember.

- From The Little Prince by Antoine de Saint-Exupery
by dapi | 2008/05/12 17:45 | 사는 얘기 | 트랙백 | 덧글(6)
Hungarian State Opera House, Budapest, 2007년 9월 27일 밤, Tosca

작년 가을 부다페스트에 갔을때 방문했던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 토스카 공연 중 막간의 쉬는 시간에 찍은 동영상이다. 1층 정면 뒷편의 박스석 맨 앞줄에 앉았었는데, 1층 플로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데도 약 반층 정도 올라가 있어서 무대가 전혀 가리지 않고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좋은 자리여서 맘에 들었고... 게다가 공연이 너무 인상적이기도 했다. 토스카 역은 상당히 옛스러운 덩치 풍만한 아줌마였는데 성량과 연기력 하나는 끝내주더란... 자막이 헝가리어 밖에 나오지 않아서 적당히 때려맞춰가며 들었는데도 감동에 가득차서 나왔던 기억이다.




이 동영상의 포인트는, 배경에 들리는 음악이 "쌩음악"이라는 점. 막간에 오케스트라 단원들 몇이 손도 풀겸 연주한 모양인데 처음엔 한두소절 하고 말겠거니 했던게 계속 이어졌던데다가 그 소리가 너무너무... 초콜렛같고 벨벳같다는 느낌으로밖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뭔가 보들보들하면서도 가슴 가까이 다가붙는 소리였다. 한참 듣다가 갑자기 디카의 동영상 기능이 떠올라서 찍은거라 중간에 잠깐 소리가 멈췄다가 몇십초 뒤에 다시 시작한다. 좌석에 앉은 채로 찍어서 화면은 그 자리를 중심으로 360도 회전 투어... ^^;

부다페스트는 오스트리아에 가까운데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통치를 받은 적도 있었던 탓인지 건축 양식에 서로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이 눈에 뜨였다. 인도 차도 할 것 없이 울퉁불퉁한 돌맹이로 깔아놓은 길이라던지... 다만 재미있는 건 같은 종류의 장식이라도 비엔나의 건물에는 진짜 파스텔톤 대리석에 나름 부티나는 금박장식이 입혀져 있었다면 부다페스트의 건물에는 애매한 플라스틱 삘 나는 석조에 뭔가 싼티나는 금박장식이... -_-; 위에 링크된 오페라 하우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중앙 홀의 사진을 보면 상당히 화려뻔쩍해보이지만, 막상 홀 뒤편으로 들어가면 아무 장식 없이 시멘트로만 발라놓은 계단도 있는 등 그 앞과 뒤의 대조 역시 공연 못지 않게 인상깊었다.

사실 여행 다녀온 뒤로 따로 사진 정리를 해두지 않아서 그대로 디지털 카메라 안에 묵혔던 동영상인데, 마침 탁상시계(^^;;;;;;;;;;;;;;) 추첨 이벤트가 있다길래 다시 꺼내보았다. 작년 가을의 감동이 작게나마 다시 살아오는 느낌이 든다.

by dapi | 2008/03/01 09:04 | 노는 얘기 | 트랙백 | 덧글(2)
결국엔 근성으로 폰트 설정 죄다 수정 -_-;; (Xubuntu 7.10)
결국엔 근성으로 폰트 설정을 죄다... 윈도우처럼 바꿔버렸어요. 딴건 몰라도 기본 UI 폰트 설정은 마소가... 돈 들이는 값을 하는군요. 여튼 Tahoma, 굴림, 바탕 폰트들 갖다가 설치하고 셋업해서 그럭저럭 눈에도 편하고 볼만한 환경이 되었네요.

한글 폰트 알리아스 설정은... 몇시간 삽질했는데 알고보니 간단한 거였더군요. (Ubuntu 7.10 + Xfce 4 기준)

1) /usr/share/fonts/truetype/ 밑에 sudo로 적당한 폴더 만들고 ttf, ttc 파일들 복사 후 sudo fc-cache -fv 실행

2) 메뉴와 창 화면의 기본 폰트 및 글꼴 렌더링 설정은 Xfce Settings Manager에서 User interface: Tahoma 8, anti-aliasing off, hinting on (Full), sub-pixel hinting on (RGB) (LCD 모니터 기준)

3) 창 타이틀의 폰트는 Xfce Settings Manager에서 Windows Manager: Tahoma 10 Bold

4) sudo ln -s /usr/share/language-selector/fontconfig/ko_KR /etc/fonts/language-selector.conf 후 (<- 이거 알아내는데 좀 많이 삽질 -_-) 이 파일을 sudo로 열어 alias 편집: serif는 Batang, sans-serif는 Gulim, monospace는 GulimChe

5) 설정 다 끝났으면 리부팅할것 (<- 여기서 또 한참 삽질... 그냥 로그아웃으로도 flush될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시스템을 통째로 재시작해야 제대로 먹히더이다 orz)

한글 입력기는 Scim을 쓰고 있는데, 이건 셋업한지 좀 오래돼서 어떻게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는군요. -_-; (사실 이것도 그럴때를 대비해서 남겨놓는 글... -_-;)

그리고 추가로 OpenOffice에서는 Tahoma 글꼴을 메뉴에 쓰면 이상하게 지저분하게 나오는데요. 해결 방법은 옵션의 Font에서 Tahoma를 Arial로 연결시켜두면 (always 선택) 메뉴가 Arial로 뜨면서 깨끗하게 나오더군요. View 세팅에서 anti-aliasing 끄구요. (Arial 폰트는 msttcorefonts 패키지로 설치)

확실히 LCD에서는 안티알리아싱 끈게 훨씬 이쁘네요. 메뉴 폰트도 전에는 9인가 10인가 그랬는데 8로 줄여놓으니 화면이 훨씬 넓어보이는 느낌이 들구요. 아 이제 현실도피성 근성작업-_-도 끝났으니 다시 Eclipse로 돌아가야...
by dapi | 2008/02/29 17:54 | 이진수의 세계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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