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학생에게 최고의 동기부여는...
"이거 성적에 들어간다"였던 것이다. orz

안타깝게도 학기 초의 실수(-_-)로 인해 "이거 시험에 나온다"는 써먹을 수 없는 상태지만,
어쨌든 뭔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애들의 태도가 싸그리 변하는걸 목격하면서 정말이지 허허로이 웃을 수 밖에 없었달까나.
(지난주에 강의계획서-_-를 드디어-_- 나눠주면서 수업 참여 태도점수를 언급하니까 그날부터 당장 소그룹 토론이 활기를-_- 띠는 이채로운 모습...)

이제 슬슬 수업 체계가 잡혀가는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여전히 "니 뭔 소리 하는거니"하는 듯한 =_=스런 눈들 15쌍이 나란히 날 쳐다보는걸 보고 있자면 막 긴장하게 된다. 버벅버벅버벅. 우우웅. 우우웅. 우우우우웅.
by dapi | 2006/02/10 07:51 | 사는 얘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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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스킬 at 2006/02/10 14:52
아니 뭘 그리 당황을..... 원래 학생이 선생을 보는 눈이 그런겁니다. 선생이 말하기도 전에 학생이 "저 그거 잘 알아요. 다른거나 알려줘요." 하는것이 정말 난감이죠. ^^;;;;;
Commented by kunoctus at 2006/02/10 16:18
학점따러 온 학생들은 학점으로 유인을...
Commented by Yuki37 at 2006/02/10 23:32
하아;; 찔립니다 ㅠㅠ 그래도 태도점수가 있다고 하니 토론을 한다니 아직 순수한 학생들이로군요^^ 수고하셔요~:)
Commented by dapi at 2006/02/11 22:22
스킬님 > 하긴 그것도 상당히 난감하겠네요 ^^;;

kunoctus님 > 뭐 그런 셈이죠;

Yuki37님 > 하하... 출석도 점수에 포함시킨다고 하니까 출석률도 올라가더라구요. =_= 여러모로 이거저거 배우고 있달까나요;;
Commented by kunoctus at 2006/02/12 02:39
채찍과 당근중 채찍을 익히신 건지, 당근을 익히신 건지.^^
Commented by dapi at 2006/02/12 04:01
kunoctus님 > 그러게요. 제가 생각해도 채찍만으로는 무리수가 있거든요. 쩝. 애들이 과목 자체를 좋아하고 따라와주면 좋은데 그런 면에서 제 능력도 좀 딸리는 것 같고... 많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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