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졸업법칙
아래 이미지들은 뉴턴의 운동법칙(Three Laws of Motion)을 풍자하여 만든 뉴턴의 졸업법칙(Three Laws of Graduation)이다. 꽤나 옛날옛적부터 돌아다니던 것들인데 (오리지널 링크를 보니 2001년작), 요새 내 상황에 비춰봐도 여전히 명언이다 싶어서 (T-T) 한 번 올려본다. (각 이미지에 해당하는 번역은 방금 내가 적당히 한 것임)

참고로 뉴턴의 운동법칙은 다음과 같다.
제1법칙(관성의 법칙): Every object in a state of uniform motion tends to remain in that state of motion unless an external force is applied to it.
제2법칙(동역학의 기본법칙): The relationship between an object's mass m, its acceleration a, and the applied force F is F = ma. Acceleration and force are vectors (as indicated by their symbols being displayed in slant bold font); in this law the direction of the force vector is the same as the direction of the acceleration vector.
제3법칙(반작용의 법칙): For every action there is an equal and opposite re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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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뉴턴은 역학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그가 케임브리지 대학 재학 중에 만든 박사 졸업에 관한 이론이야말로 학계에 있어 그의 가장 중요한 공헌이라 할 수 있다.

제1법칙: 늑장을 부리고 있는 대학원생은 외부로부터 압력이 주어지지 않는 한 계속 늑장을 부린다.

이 원리는 "관성의 법칙"으로 알려져 있으며, 뉴턴이 태어나기 4년 전에 갈릴레오가 그의 대학원생의 학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협박하는 실험을 통해 발견되었다. 결과적으로 그 학생은 [자신의 졸업논문을 위한] 연구를 더 빨리 진척시켰다.

갈릴레오의 이러한 관찰 결과는 이후에 데카르트가 "주간 회의"를 접목시키면서 더욱 완전하게 되었다.

갈릴레오 이전의 사람들은 대학원생은 할 일이 없는 동안에만 쉴 것이며 외부 압력이 없더라도 알아서 졸업할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아이작 뉴턴이 1679년에 출판한 "인위적 늑장의 수학적 원리"[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Philosophiae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의 패러디]는 과학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연구 중 하나로 꼽힌다. 그 중 두번째 법칙은 박사 학위를 받는데 걸리는 기간을 수학적으로 계산할 수 있게 함으로서, 세 법칙 중 가장 큰 영향력을 갖는다.

제2법칙: 박사 학위 기간(a=age)은 지도교수의 융통성(f=flexibility)에 비례하고, 학생의 의욕(m=motivation)에 반비례한다.

이 원리는 수학적으로 다음과 같이 풀이할 수 있다.

기간박사 = 융통성/의욕

a = F / m
즉 F = ma

이 법칙은 대학원생이 경험하는 압력의 효과를 수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의욕이 충만한 학생일지라도 지도교수의 융통성이 충분하다면 여전히 대학원에 남아있을 것이다. 의욕이 0으로 수렴하면, 박사 학위를 받는데 걸리는 기간은 무한대로 늘어난다.

대학원생이던 아이작 뉴턴은 처음의 두 법칙을 세우고 나서도 다음과 같은 모순에 대해 혼란스러워 했다. 만약 처음의 두 법칙이 졸업을 늦추는 요인을 제대로 설명한다면, 왜 이러한 요인에 대한 뚜렷한 인식을 바탕으로 더 빨리 졸업할 수는 없는 것일까?

뉴턴은 천체역학에 대한 그의 학위 논문 연구는 제쳐두고 위의 모순을 더욱 파헤쳐 다음과 같은 세번째 법칙을 수립했다고 한다.

제3법칙: 졸업을 향한 모든 행위에는, 크기는 같고 방향은 반대인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힘이 존재한다.

이 법칙에 의하면, 지도교수와 서로 어떤 행위를 주고받던지 간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원생에게 주어지는 모든 행위에는 동등하고 대치되는 쓸데없는 행위가 따라붙어 결과적으로 논문의 발전도는 0에 달한다.

뉴턴의 졸업법칙은 결과적으로 아인슈타인의 "연구활동 결여에 대한 특수 이론"[특수 상대성 이론(special theory of relativity)의 패러디]이 설명하는 졸업역학을 개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그가 취리히에서 대학원 재학 중에 발전시킨 것으로서 대학원생에 상대적으로 시간은 거의 정지상태에 가깝게 느려진다는 일반적인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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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쓸데없이 이런거 번역하면서 시간보내는 짓이야말로 늑장부리기의 극치이며 생산성을 저해하는 행위라 아니 할 수 없다.
by dapi | 2005/12/26 20:42 | 사는 얘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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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unoctus at 2005/12/26 21:35
중요한 발견,발명,발전은 돌아가는 와중에 나온 것이 많지요.:-)
Commented by dapi at 2005/12/27 05:23
kunoctus님 > 물론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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